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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1시간만 공부해봅시다 : 양승진 - 3

by 러브리치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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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아웃풋'하자

1.쉽게 배운 내용은 쉽게 잊힌다

☆쉽게 얻은 건 쉽게 잃더라. 공부도 마찬가지다.

답만 알려고 하면 똑같은 문제에 똑같은 답만 쓰면 되는데 그 답조차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아웃풋에 무관심한 이유

아무리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해도 공부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

그렇다면 인풋 중심의 학습을 하고 있거나 복습을 하지 않아서일 것이다.

 

공부 성과 = 노력(아웃풋 중심 학습) × 시간(주기적 반복)

 

인풋 역시 매우 중요. 

문제는 '학습 = 인풋' 이라는 게 너무 일반화 됨(주입식 교육의 폐해)

많은 학습자들이 아웃풋에 무관심해지고(질문,복습) 수동적인 학습을 한다는 것(듣고만 있고, 필기만 함)

아웃풋을 위한 인풋을 하자

 

기억과 학습의 관계

학습의 필수 요소 = 기억

능동적인 책읽기가 수동적인 책읽기보다 더 많은 인지적 노력이 필요함

뇌과학에서는 노력이 더 많이 투입되는 행동을 할수록 기억할 확률도 높다고 본다

학습은 인지적 노력을 더 많이 했을 때 지속성이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쉽게 배운 내용은 쉽게 잊힌다.

 

2.신경세포를 자극하는 아웃풋 학습

하루 1시간 공부는 뇌의 신경세포들을 훈련시켜 기존의 학습 내용을 좀 더 잘 기억하고 오래 보존하게 한다.

 

두뇌의 기억 처리 과정

기억 처리 과정 3단계

· 부호화(encoding)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면 뇌의 해마를 통해 장기 기억으로 처리된다.

· 응고화(consolidation) : 단기 기억에 있던 정보가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는 단계. 

과학자들은 응고화를 위해서는 잠을 잘 자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을 위해서도 하루 7~8시간은 숙면해야 한다.)

· 인출(retrieval) : 원래 retrieval은 회수, 정보의 검색 등을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기억된 내용을 다시 떠올리는 것'으로 보면 된다. 플래시카드를 사용해서 공부하거나 셀프 테스트나 퀴즈를 풀어보는 방법이 여기에 해당한다.

 

아웃풋이 오히려 인풋을 강화한다

셀프 테스트는 가장 일반적인 아웃풋 학습법. 인풋으로 들어온 정보 중 자신이 이해못한 부분을 찾아내는 확실한 방법 

셀프테스트같은 아웃풋 학습을 여러 번 하는 것이 학습 교과를 높이고 기억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줌

☆외국어 단어,문장,한자 등을 외울 때 스스로 시험을 보면 더 빨리 외워지고,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경험) 

아웃풋 과정은 학습 전체 시간에서 일부만 차지해도 큰 효과를 가지며 동시에 인풋 자체를 강화함

 

3.1시간 학습에서 인풋과 아웃풋의 적정 비율은?

정답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처음부터 아웃풋 학습을 대폭 늘리기보다 조금씩 비중을 조절해 보자.

 

50분 인풋, 10분 아웃풋

60분을 기준으로 처음에는 50분 정도를 인풋 학습에 배정하고 10만 아웃풋 학습에 투자

아웃풋 중심의 학습이 익숙치 않은 학습자는 1시간 학습을 유지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더 중요함

 

<영문 시간 1시간 학습 예시 : 50분 인풋 + 10분 아웃풋>

시간 학습 내용 소요시간 완료 시 v 표시
0~50분 영문 기사 1~2개 독해 공부
(본인에게 조금 쉬운 수준으로)
50분  
50분~60분 백지에 독해 자료 키워드 적기 10분  

(10분간 아웃풋을 할 때 초기에는 떠오르는 '키워드 적기'처럼 되도록 부담이 적은 방법이 좋다.)

 

<영문 기사 1시간 학습 예시 : 40분 인풋 + 20분 아웃풋>

시간 학습 내용 소요시간 완료 시 v 표시
0분~40분 영문 기사 1개 독해
(본인에게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40분  
40분~60분 기사 내용 마인드맵 형식으로 정리
주요 표현 정리 및 셀프 테스트
20분  

(아웃풋 학습은 기억을 자극하는 능동적 방식이 효과적이다. 본인이 직접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마인드맵도 좋고 표현을 정리해서 스스로 테스트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아웃풋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아웃풋 학습의 장점 : 공부한 내용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스스로 측정할 수 있음

아웃풋을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초견 : 악보를 보고 처음부터 바로 부르거나 연주할 수 있는 능력. 초견 능력은 연주가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인데, 이것은 선천적인 소질에 의한다기보다는 후천적인 연습에 의해 발달시킬 수 있는 것이다.

난 악보를 읽을 줄 모른다. '악보를 쉽게 읽는 법'을 검색하다 '초견'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뜻만 읽어보고 금방 잊어버렸다. 다음 번에 또 악보 읽는 법을 검색했더니 '초견'이라는 단어가 나오더라. 또 읽고 또 잊어버렸다. 그 다음에는 '악보 읽는 법'이 궁금해서 검색했다기보다는 '초견'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그랬더니 이제는 잊어버리지 않게 되었다. '초견'이라는 단어를 평소에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으니 자꾸 잊어버리는 것 같았다. 하는 일이 음악 관련된 일도 아니라 그런가? 그래도 '초견'이 뭔지 알게 되어 기쁘다. ^^

 

4.포모도로 시간 관리법으로 아웃풋 훈련

25분 인풋 위주의 공부 + 5분 휴식 = 30분 (전반)

30분 아웃풋 (후반)

 

인풋 과정 : 핵심단어, 문장에 밑줄 긋기 / 형광펜 표시 / 중요한 문단 전체 박스 두르기

인풋 과정에서 중요한 것? (자신만의) 부호화 방식

'여기서 제일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가?' 스스로 질문하며 능동적 공부하기

 

30분 인풋, 30분 아웃풋

아웃풋을 완벽히 하려고 준비할 필요는 없다.

(아웃풋 과정에서 다시 자료를 찾아서 읽어보고 확인하는 행동이 다시 인풋 활동으로 이어지기 때문)

 

<1시간 학습 예시 : 25분 인풋 + 25분 아웃풋>

시간 학습 내용 소요시간 완료 시 v 표시
0~25분 철학,사회과학 책 읽고 주요 내용 표시하기
(대학 교재나 비슷한 수준의 교재 추천)
25분  
25분~30분 휴식 5분  
30분~55분 내용 요약 혹은 셀프 테스트
(교재 내용 참조하면서 복습 겸 암기)
25분  
55분~60분 짧은 복습 및 정리 5분  

(아웃풋 학습은 기억을 자극하는 능동적 방식이 효과적이다. 본인이 직접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마인드맵도 좋고 표현을 정리해서 스스로 테스트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의식적으로 아웃풋 활동을 학습에 배정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커진다. 

포모도로 학습법으로 1시간을 공부할 때 아웃풋에 투자하라고 권하는 이유이다.

 

5.책도 그냥 읽으면 남는 게 없다

특정한 목적과 정신적 부담 없이 재미를 주는 미디어에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삶을 즐기는 방식이다.

수동적인 책 읽기를 하면서 이것도 공부라고 자기최면을 걸거나 영어 공부를 한다며 한글 자막이 나오는 미국 드라마를 몇 시간씩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런 행위는 그냥 책을 읽고,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보낸 것에 불과하다.

구체적인 목적의식과 능동적인 내면화 과정이 결여된 수동적인 입력은 시간 낭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기억하자.

 

챕터별로 두 번씩 읽기

저자가 대학 때 모르는 단어가 넘쳐나는 영문학 교재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막막했는데

한 선배가 결정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챕터별로 두 번씩 읽기' 방법인데 이후에 다른 공부에도 적용해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외국어영역 공부를 했던 방법과 비슷하다. 영어 참고서의 본문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들은 사전을 찾아 뜻을 전부 적었다. 본문 전체의 줄거리 파악만 우선했다. 

두 번째는 메모를 하며 본문을 다시 읽었다. 단어의 뜻을 본문에 적어뒀고, 똑같은 본문을 두 번째 읽으니 익숙하다.

속도가 빨라지고 주제와 배경, 분위기, 글쓴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글의 내용 파악이 가능했다.

그런 것들을 메모했다. 책의 빈 공간에 적거나 포스트 잇을 붙여 따로 적었다. 

수능 문제들의 유형은 늘 비슷하다. 본문을 읽고 주제,분위기,내용 파악 등등...

학교 내신과는 다른 공부라서 재미있었다. ^^

 

두 번째는 분석적으로 읽기

챕터별로 두 번씩 읽는 것은 학습 측면에서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책을 이렇게 깊게 읽으면 이후 토론이나 에세이 작성도 수월해진다.

신기하게도 이런 본격적인 '공부'를 통해서 작가가 숨겨놓은 의미를 파악하면 엄청난 '재미'를 느낀다.

수동적인 책 읽기는 공부가 아니라 오락임을 빨리 알아야 한다.

귀찮고 시간이 걸리고 머리가 좀 아프더라도 분석과 이해가 필수인 본격적인 '공부'를 하자.

챕터별로 두 번씩 읽기 방법을 사용하면 분석 과정에서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재미만 추구하니 만화책, 웹툰만 보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이라고 해서 정말 '아이들'이 아니다.

20살이 넘고 30살 전후까지 웹툰에 빠져 있다. 만화에서 생산적인 뭔가를 얻는다면 나쁠 게 없겠지.

열심히 공부하고 나서, 열심히 일하고 나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취미(?)로 웹툰을 읽는 사람들도 있을거야.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까...생각보니 나도 그렇군...

아, 내가 고전과 인문서들은 지루하다고 했던가? 고전은 어릴적에 많이 읽었더라, 생각해 보니까...

인문서? 관련 책들을 검색해 보니 어떤 책들을 인문서라고 하는지 알게 되었다.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책들은 읽었더라(어릴 때 읽었으니 당연하지). 다시 읽고 싶은 책들이 있다. ^^

 

6.망각의 적, 분산-반복-복습의 효과

아웃풋 중심의 학습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한 번의 '인출'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과는 시간에 정비례하지 않는다.

단순하게 보면 많은 시간을 공부할수록 효과가 높은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공부한 시간에 정비례해서 성과가 나온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10문~20분의 복습 시간을 포함해 하루 1시간이지만 15일에 걸쳐 꾸준히 공부한 사람이 기억에서 꺼내 사용할 수 있는 , 활용가능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망각을 피하는 방법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매우 유명하니 알 것이다)을 보면

규칙적인 '분산 반복 복습' 과정이 꼭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시간에 취약한 인간의 기억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분산 반복 복습'을 하는 수밖에 없다. 

1시간 학습 시작 전, 전날 학습한 내용을 훑어보자. 확인만 해도 복습 효과가 있다.

주말 하루를 아웃풋 학습의 날로 정해 일주일간 공부한 내용을 셀프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다.

 

7.분산-반복-복습을 도와주는 도구들

복습 시간 간격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나 앱을 활용

-Anki(앙키), SMS(spaced memory system) 혹은 SRS(spaced repetition software) 플래시카드 학습 프로그램

이런 프로그램은 학습 내용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플래시카드 학습

SMS프로그램, 앱 - 에빙하우스 망각 곡선의 원리를 응용해서 학습자가 공부한 내용을 잊을 만한 시간이 되었을 때 문제를 내서 기억을 강화해준다.

단, SMS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할 내용을 형식에 맞게 입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타이핑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지루하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가 만들어서 공유한 파일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니 되도록 본인이 학습한 내용을 매일 조금씩 정리해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학생들도 SMS 프로그램을 사용해 평소에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두면 시험 기간이 닥쳤을 때 급하게 공부할 필요가 없다.

 

복습 분량을 일정하게 한정해두자

분산 반복 복습을 체계적으로 하기 힘들거나 SM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힘들다면 복습을 단순화해 적용하자.

핵심은 복습 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복습 분량을 유지하는 것은 특히 외국어 학습에서 유용하다.

 

완전히 암기한 내용은 삭제하기

매일 복습을 하면서 이미 외웠다고 생각되는 단어는 완료 표시를 해서 복습 범위에서 제외한다.

 

8.아웃풋 훈련 1 : 필사

필사 : 텍스트를 그대로 따라 쓰는 것

필사로 아웃풋 학습 훈련을 할 수 있다.

 

필사의 5단계

필사는 글쓰기뿐 아니라 어학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필사로 영어 학습을 계속하면 글 쓰는 감각을 향상시키고, 좋은 표현을 익히며,

작업 기억(working memory)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

여기서 말하는 필사는 꼭 종이에 손으로 쓸 필요가 없는 필사이다.

컴퓨터를 사용해서 타이핑해도 괜찮고(나처럼 악필이거나 손으로 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딱 맞는 방법이다)

문장을 한 번 읽고 외워서 다시 말해보거나 녹음해보는 훈련도 필사의 하나다.

 

일반적인 영어 학습의 필사 5단계

① 필사할 자료 선택

어떤 텍스트를 선택해서 필사할지 정한다. 

자신이 익숙한 분야나 좋아하는 저자의 글을 선택하는 것이 부담을 줄여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비결이다.

영어의 경우 국내 영자 신문 기자가 쓴 기사와 외신 기자가 쓴 글을 적절하게 혼합해서 훈련하자.

국문 신문의 경우 스트레이트 뉴스보다는 사설이나 칼럼을 필사하며 한글 글쓰기 연습을 할 수도 있다.

 

② 한 문장 암기 후 쓰기

'한 문장 암기 후 쓰기'는 필사의 핵심 과정이면서 동시에 아웃풋 훈련의 꽃이다. 

기억에 의존해서 입력한 내용을 다시 출력하는 과정을 문장 단위로 하는 훈련이기 때문이다.

'한 문장 암기 후 쓰기'를 할 때 한 문장을 도저히 외우지 못하겠으면 구절 단위로 끊어서 암기해 써보자.

최대한 원문에 나온 표현을 기억해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기억에서 문장을 떠올리려는 강도를 높일수록 아웃풋 학습 효과가 올라간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문장 구조와 표현, 단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③ 스스로 교정하기

글의 교정은 매크로와 마이크로 교정으로 나누는데, 전체적인 구성과 논리적인 구조를 고치는 것을 매크로 교정이라 하고 이 부분은 첨삭 교정으로 다루기 어렵다. 

마이크로 교정은 세부적인 단어와 문법의 오류를 잡는 교정인데 학습자가 교정된 내용을 검토하고 복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같은 실수로 반복하다.

필사한 글을 스스로 교정하는 것은 마이크로 교정에 속한다.

 

 

④ 좋은 표현 따로 정리하기

어려운 단어보다 영작이나 회화에 활용 가능한 유용한 표현을 정리해 보자.

좋은 표현을 주기적으로 분산 반복해서 복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표현을 주기적으로 분산 반복해서 복습해야 한다.

 

⑤ 복습과 암기

 

 

 

 

30분 필사 후 내용 정리와 암기